올해는 창원에서 임진각까지 591.3km를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150여명과 지도자 50여명이 남과 북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3년만에 다시 임진각을 향해 달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플라스틱 생수병 없는 자전거 국토순례를 만들고자 스테인레스컵을 사용하며 자전거를 탔습니다. 광명YMCA 참가단은 청소년 8명과 광명Y 회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오신 정진영 선생님이 자원지도자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7박 8일동안 600km에 걸쳐 자전거를 타며, 또 전국에 모인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며 생각하고 느낀게 많을 거예요. 아이들이 몸으로 익히고 마음으로 느낀 것들은 각자에게 순간순간 쌓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들고, 위험할 수도 있지만 YMCA와 지도자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신 부모님들 덕분에 국토순례가 가능합니다.